2
부산메디클럽

“논의·체결과정서 학생 의견 배제돼”…부산교대 재학생, MOU 파기 촉구

비상대책위, 학교서 기자회견 “통합 찬반 떠나 비민주적 협약”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4-22 22:07:3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교대 재학생들이 부산대와의 통합 추진을 위해 학교가 맺은 MOU 파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교대 37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교대 한새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학교 측이 부산대와 맺은 MOU를 파기할 것을 주장했다.

학생들이 학교 구성원임에도 MOU 논의·체결과정에서 배제돼 추가 논의가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지난달 24일 학교가 개최한 공개설명회 직후 비대위가 전교생 1503명에게 MOU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89% 참여)를 벌여 84%가 반대한다는 뜻을 모아 학교 측에 전달했지만 그 어떤 답변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공개설명회가 수업시간과 겹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학교 측이 MOU에 관해 이익이 되는 관점의 정보만 비대위에 제공했다. 통합에 관한 찬반 의견을 떠나, 학내 구성원 동의 없이 비민주적으로 체결된 MOU를 파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OU 체결일에도 학교가 학생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학교에서 협약식이 있었으나 집회로 취소되자 이날 오후 5시 서면으로 MOU를 맺었고, 학생은 이를 뉴스 기사를 통해 파악해야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비대위 측은 “교육의 본질을 논하면서 예비 교원에게 이런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내달 부산시 고위직 물갈이 촉각…2·3급 최대 4명 바뀔 듯
  2. 2시립미술관 대개조…430억 신축급 공사
  3. 3김기현 측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총선 출마선언 10일 만에 번복 왜?
  4. 4아쿠아파크 부실…기장군의회 “오규석 前군수 책임” 吳 “흠집내기”
  5. 5김기현 “기득권 내려놓겠다” 정면돌파…당내 책임론 공방
  6. 6경남도,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청사진 개발 착수
  7. 7총선 레이스 시작…“얼굴 알리자” 정치신인들 앞다퉈 등록
  8. 8경찰, 제보자도 못 찾았다…도시공사 비위수사 한달째 스톱
  9. 913일 부산 찾는 이재명…이번엔 ‘산은법’ 응답할까
  10. 10금태섭·류호정 “女도 병역의무 이행을”
  1. 1김기현 측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총선 출마선언 10일 만에 번복 왜?
  2. 2김기현 “기득권 내려놓겠다” 정면돌파…당내 책임론 공방
  3. 3총선 레이스 시작…“얼굴 알리자” 정치신인들 앞다퉈 등록
  4. 413일 부산 찾는 이재명…이번엔 ‘산은법’ 응답할까
  5. 5금태섭·류호정 “女도 병역의무 이행을”
  6. 6민주 1호 영입 환경변호사 박지혜…첫 청년공약 ‘월 20만 원 기숙사 5만 실’(종합)
  7. 7유권자도 어깨띠 매고 선거운동…인터넷 게시판 익명 댓글달기 가능
  8. 8‘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신성장동력으로
  9. 9텃밭·무주공산으로 몰리는 후보군…부산 지역구 양극화
  10. 10尹, 부·울·경 지지율 하락세…與 텃밭민심 요동 총선 비상
  1. 1‘연말정산’ 식대 비과세 한도 月 20만 원으로↑(종합)
  2. 2제2금융 대출자는 상생금융 제외? 시작도 안 했는데 삐걱
  3. 3불안불안 부동산PF, 대출잔액·연체율 동반 상승
  4. 4주가지수- 2023년 12월 11일
  5. 5연말 술자리 부담스럽네…부산 맥주·소주 가격 상승세(종합)
  6. 6정부 "국내 주유소 97% 요소수 비축…가격도 평시와 유사"
  7. 7가성비와 프리미엄… 연말 소비 양극화 뚜렷
  8. 8팍팍한 부산 신혼부부, 1억 이상 빚 있는데 연소득 5800만원
  9. 9대성문 ‘시청 아틀리에 933’ 분양
  10. 10길어지는 HMM 새 주인 찾기… 막판까지 진통
  1. 1내달 부산시 고위직 물갈이 촉각…2·3급 최대 4명 바뀔 듯
  2. 2아쿠아파크 부실…기장군의회 “오규석 前군수 책임” 吳 “흠집내기”
  3. 3경남도,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청사진 개발 착수
  4. 4경찰, 제보자도 못 찾았다…도시공사 비위수사 한달째 스톱
  5. 5예산 없다며…노동자 몫은 깎고 업체 돈은 다 챙겨준 지자체
  6. 6대학 선택의 폭 넓은 중위권, 환산점수 유리한 전형 지원해야
  7. 7착용만 허용된 선거홍보물, 손에 들고 흔들면 위법(종합)
  8. 8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 공모절차 돌입
  9. 9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국민, 신속한 재판 받을 권리있어”
  10. 10오늘의 날씨- 2023년 12월 12일
  1. 1이정후 연봉 1500만 달러 거론…토론토도 참전할까
  2. 2토트넘 6경기 만에 승리 안긴 손캡…8연속 두 자릿수 골
  3. 3한국 여자핸드볼 결선리그 전패 수모
  4. 4리디아 고, 데이와 우승 합작
  5. 5BNK 썸 맏언니 김한별 복귀에도 4연패 수렁
  6. 6‘의사 복서’ 서려경, 태국 선수에 TKO승
  7. 7아이파크 통한의 역전패…4년 만의 1부 승격 불발
  8. 8정보명호 아시아야구선수권 3위
  9. 99200억 다저스맨 오타니, 내년 서울서 김하성과 대결
  10. 10황인범 세르비아 데뷔골…복귀한 김민재는 혹평
우리은행
슬기로운 부모교육
질문 유발하는 대화 해봐요, 아이 어휘력 쑥쑥 늘어요
'시민의 발' 부산 시내버스 60년
준공영제 외곽 노선 넓히고, BRT 도심 통행속도 높이고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