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대 유휴지 개발 양산주민 행동 나서

개발 위한 법적 토대 마련되자 시, 전담팀 구성 대학에 참여 요청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21-05-03 19:59:5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대는 “자체 계획 우선” 난색
- 펼침막 내걸고 범시민운동 돌입

경남 양산시 물금지역의 최대 현안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이 장기간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개발 독촉에 나섰다. 물금신도시 주민으로 구성된 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이하 양발추·회장 박영수)는 3일부터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범시민 운동에 돌입했다. 양발추는 우선 ‘국립대 회계법 통과, 양산시민 뿔났다. 부산대는 시민의 20년 염원에 즉각 소통하라’는 내용의 펼침막을 물금신도시 내 증산상업지역과 양산부산대병원 앞 도로 등 물금신도시 번화가 곳곳에 내걸었다.

또 같은 내용의 스티커를 만들어 회원 차량에 부착해 여론전을 펼친다. 이 단체는 이 스티커를 시의원 등 지역 여론주도층 인사들에게도 나눠주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발추는 부산대가 계속 개발을 미루면 약속 위반에 따른 민형사 소송과 같은 법적 대응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범시민 서명운동 등 압박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양발추 측이 행동에 나선 것은 관계 기관 간 협의로는 더는 진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실망감에서다. 지난해 3월 공유재산법 개정안에 이어 올해 초에는 국립대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대학부지를 매각할 때 매각대금을 국고로 귀속시키지 않고 자체 개발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대 회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부산대 유휴지 개발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에 양산시는 부산대 유휴지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부산대 측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대학 측은 자체 계획이 우선이라는 등 이유로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녹지 보행도로 조성 및 부산대 양산캠퍼스 관통도로 개설, 식약처 산하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시가 추진 중인 각종 유휴지 개발 사업이 초기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수 회장은 “부산대 개발을 믿고 상가를 분양받은 증산상업지역 상인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부산대는 싼값에 캠퍼스 부지를 분양받은 혜택에 따른 책임을 통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전체 110만 ㎡ 가운데 3분의 2인 76만 ㎡가 20년 이상 유휴지로 방치돼 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상이 칼럼] 기본소득 포퓰리즘, 가짜와 짝퉁의 대결
  2. 2부산기업 자처 롯데, 엑스포 유치 역할론
  3. 3세몰이 나선 이낙연, PK 선점해 반등 노린다
  4. 4청사포 풍력, 주민·구의회·사업자·정치인 갈등의 도가니
  5. 5동백전 부가서비스, 교통카드·소득공제 OK
  6. 6서부산 기계부품산업, 국비 등 407억 투입…일자리 6000개 창출
  7. 7가덕신공항 이슈 사라진 김부겸 총리 후보 청문회…착공 늦어질라
  8. 8[기고] 한국 해운, 재건을 넘어 부활로 /김형준
  9. 9태종대 모노레일, 부산시·건설사 줄다리기로 4년째 표류
  10. 10[르포] 한달 전 파낸 흙 아직도 기름냄새…중금속은 조사대상 제외
  1. 1세몰이 나선 이낙연, PK 선점해 반등 노린다
  2. 2가덕신공항 이슈 사라진 김부겸 총리 후보 청문회…착공 늦어질라
  3. 3부산부동산특위 위원 선임 또 충돌…50일째 출범도 못해
  4. 4눈길 끄는 시의회 조례 2제
  5. 5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 찾은 문 대통령 “세계시장 이끌어달라”
  6. 6야당 당권 대진표 윤곽…주호영 10일 출마, 나경원 고심
  7. 7야당, 장관 후보 3인 지명 철회 요구…여당, 강행도 청와대에 철회 건의도 난감
  8. 8권익위, 공직자 투기의혹 55건 접수
  9. 9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10. 10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1. 1동백전 부가서비스, 교통카드·소득공제 OK
  2. 2부산신항에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기업 모신다
  3. 3연금 복권 720 제 53회
  4. 4코스피 3170선 회복
  5. 5“항만 개발 막는 부처 월권…제도적 장치 절실”
  6. 6스타벅스·이케아, 부산서 ESG 캠페인
  7. 7이마트 양산점, 리뉴얼 공사 후 매출 ‘쑥’
  8. 8부산시 주거복지센터 2곳 개소
  9. 9회복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신용등급 안 내린다
  10. 10트렉스타 ‘낙상방지 기능성 슬리퍼’ 출시
  1. 1부산기업 자처 롯데, 엑스포 유치 역할론
  2. 2청사포 풍력, 주민·구의회·사업자·정치인 갈등의 도가니
  3. 3서부산 기계부품산업, 국비 등 407억 투입…일자리 6000개 창출
  4. 4태종대 모노레일, 부산시·건설사 줄다리기로 4년째 표류
  5. 5[르포] 한달 전 파낸 흙 아직도 기름냄새…중금속은 조사대상 제외
  6. 6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7일
  7. 7부산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
  8. 8고도 3000m 비행기 안…초등생 승무원의 꿈을 이룬 하루
  9. 9현대차 올 임단협 임금·정년 최대 이슈
  10. 1070~74세 AZ 예약 내달 3일까지…접종은 27일부터
  1. 1양현종 3⅓이닝 8K…빅리그 짧고 굵은 선발 데뷔 ‘굿’
  2. 2여자컬링 ‘팀 킴’ 연장 접전 끝 한일전 승리
  3. 3조상현, 남자농구 국대 새 사령탑
  4. 49년 만에 UCL 결승 오른 첼시…“맨시티 한 판 붙자”
  5. 5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6. 6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7. 7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8. 8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 17점 폭격...5연패도 끝
  9. 9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10. 10롯데 5연패 '수렁'…신인투수 나균안 데뷔는 합격점
우리은행
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울산대 오연천 총장
청년과, 나누다 2
금난새 지휘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로컬 크리에이터 지속 지원책 필요
도시철도, 보행편의시설 확충을
뉴스 분석 [전체보기]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약발 안 먹혀도, 출산지원금 퍼붓기 경쟁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되는 문경 봉암사 답사 外
밀양 위양못·용연폭포·표충비각 답사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10과 12 : 나의 운명
구궁과 구성 ; 아홉 숫자로 보는 점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불 끄면 탄소배출 줄여 지구가 살아난대요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독자 궁금증 대신 물어 전달하는 게 인터뷰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소중한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7일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6일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