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 공공임대 거주 신혼부부 지원, 추경안 예산 10억 6일 통과 판가름

산건위 “이중혜택” 전액 삭감…예결특위 “출산장려” 부활시켜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1-05-04 20:11:0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의회 내일 본회의에서 결정

울산시가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부활하는 등 냉·온탕을 오간 끝에 본회의에서 생사가 판가름나게 됐다.

4일 울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가 10억 원 전액을 삭감한 ‘공공주택 거주 신혼부부 임대료 및 관리비 무상지원사업’ 예산을 모두 부활시켰다.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주거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달 30일 시의회 산건위는 시가 추가경정안에 포함해 상정한 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제동을 건 이유는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된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혜택인데 임대료·관리비까지 지원하면 이중 혜택이라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3월 4일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다음 날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시는 2030년 말까지 최장 10년간 총 823억 원을 투입해 신혼부부 3만3700가구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혼인신고일로부터 최장 120개월간 임대료는 매월 최대 25만 원, 관리비는 매월 최대 10만 원까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지원 대상 1080가구분 예산 20억 원 중 10억 원은 당초예산에서 확보했고, 나머지 10억 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하기 위해 시의회에 상정한 상태다.

현재 707가구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았고, 이미 확보된 당초예산으로 지난달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시의회 내부에서 한바탕 냉·온탕을 오간 이 예산은 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시는 이미 사업이 시작된 만큼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마지막 본회의 관문을 넘지 못하면 예산 부족으로 부분적인 사업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시의원도 많다”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봤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5. 5[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5. 5[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6. 6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7. 7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8. 8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9. 9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3. 3[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6. 6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7. 7"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8. 8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9. 9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