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인 1조로 전동차 등 순찰 업무
부산 도시철도 보안관이 심야까지 활동한다. 늦은 시간 도시철도에서 잇따라 사건사고가 발생(국제신문 지난 2월 18일 자 6면 보도)해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철도 보안관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심야에 근무하는 별도의 팀을 편성해 2인 1조로 보안관이 전동차와 역사 내 순찰 업무를 이어간다.
이전까지 부산 도시철도 보안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활동했다.
하지만 늦은 밤에 도시철도 내 주취자와 이동상인 등이 증가하면서 보안 공백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신고하는 민원도 급증하면서 도시철도 보안관 운영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보안관은 2013년 3월부터 질서 유지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됐다. 차내 이동상행위 및 공공질서 불안 요인을 사전에 단속한다. 현재 총 59명이 활동하고 있다.
공사 이종국 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의 최전방을 지키려고 애쓰는 도시철도 보안관의 노고 덕분에 더욱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