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미래차 부품 메카 도약 ‘부푼 꿈’

정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가상환경 만들어 부품 기술 개발·테스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5-05 19:43:4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김해시에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부품을 가상환경에서 개발하는 시스템이 들어선다. 시는 향후 관련 클러스터(집적단지)를 만들어 미래차 부품 생산의 메카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로 발전하는 시대적 추세를 고려해 지역의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 1931개사로 전국 시·도 가운데 2위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가상환경을 만들어 부품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신차 부품을 실제로 테스트하기에 앞서 가상환경에서 충분히 시험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속도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김해시뿐만 아니라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제대가 참여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222억 원을 투자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3만1000㎡ 부지에 부품 설계, 성능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가상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술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가상환경 플랫폼을 만든다. 산업기술시험원은 부품이 제품화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인제대는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인력 개발을 책임진다.

시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미래차 부품의 생산을 위한 인적, 물적 비용을 크게 줄이고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다 시는 장기 과제로 잔여 부지 내에 미래차 부품 전용 클러스터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해 김해가 미래차 부품 개발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사업 참가 기관들은 미래차 시대가 본격화하면 생산부품 감소로 인력 감축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 연구도 병행한다. 시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차 시대로 접어들면 신속한 기술 개발이 생존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부품회사가 많은 우리 시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만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