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다수 발생해 부산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  |
|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연합뉴스
|
부산시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명으로 누적 52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울산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다. 현재 울산에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높고 사망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4월 확진자 772명 중 대부분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된다. 실제 3월 2주 차부터 4월 2주 차까지 울산 확진자 80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63.8%인 51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지역 사회 방역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시는 이들 5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르기 때문에 역학 조사도 신속히 진행하고자 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인이 되거나 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 변이 확인이 될 때까지 1인 실 입원을 하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능동관리감시 기간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는 1명, 감염원 불명 사례는 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A 초등학교는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까지 관련 접촉자가 5명 나온 동구청 및 주민센터에서도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6명이며 추가 사망 사례(누적 122명)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