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가야고분군의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범국민적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가야로 자전거 투어’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전국에서 모집한 40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경남체육회 여성사이클팀 선수 4명(박수빈 이하란 강채린 이슬)으로 구성된 44명의 자전거 투어단이 참여한다. 김해 대성동고분군박물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고성 송학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송현동고분군을 거쳐 합천 옥전고분군까지 1박2일간 173㎞ 구간을 이어 달린다.
출정식에선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하는 전북·경북과 7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응원 영상을 통해 영호남 화합과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한다. 행사 기간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채널(가야로 자전거투어)을 개설해 지자체별 가야고분군 소개 영상을 올리고, 등재를 기원하는 홍보 영상과 다채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영호남 7개 고분군(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 고령 지산동)을 묶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평가를 거쳐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