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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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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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발생해 누적 12만73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1명)보다 137명 줄었으며 지난 7일 이후 이틀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평일 대비 검사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도 덩달아 줄어드는 ‘주말효과’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나 모임이 늘고 일부 지역에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확산세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1번이다. 일평균 581명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6명으로 2.5단계 범위에 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91명), 경기(144명), 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 346명(66.3%)가 발생했고 경남(30명), 울산(28명), 전남(24명), 경북(19명) 등 수도권 제외 지역에서 176명(33.7%)이 나왔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 일가족-지인과 관련해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총 8명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160명으로 전날(165명)보다 5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 됐다.
한편 부산에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247명으로 늘었다. 모두 해운대 거주자로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개인 용무를 위해 외출했다가 자가격리를 어긴 1명도 적발돼 부산시가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추가 신규 확진자와 자세한 감염경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