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시장 협치 행보…엑스포·경부선 지하화 드라이브

부산시장 취임 한 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야 시당위원장과 오찬간담회
- 민주당 성지 봉하마을 전격 방문
- 오늘 6대 현안 여야정 협약도

박형준 부산시장은 조직 안정과 현안 대처 등 시장 직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 외에도 정무적인 부분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협치와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인사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박 시장은 9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 등과 롯데호텔부산에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 시장이 여야 시당위원장을 초대하면서 이뤄졌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가덕신공항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내년도 국비 확보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상황이다.

당정 협의회 개최 준비를 위한 사전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민주당 박 위원장은 “박 시장이 장기 표류 과제와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를 떠나 적극 협조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요청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국민의힘 하 위원장, 이 특보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전격 방문했다. 오는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둔 시점으로, 국민의힘 출신 부산시장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박 시장이 여당의 성지를 방문한 것을 두고 내년 6월 재선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광폭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시장은 헌화, 추모에 이어 묘역을 방문한 뒤 방명록에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박 시장은 참배 후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묘역을 방문한 박 시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안내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환담했다. 박 시장은 “노 대통령과 저는 과거 깊은 인연이 있었다”며 경실련에서 활동하던 시절 인권변호사로 명성이 높던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은 10일에는 박재호·하태경 시당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서’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엑스포 유치 ▷AI·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 6대 현안에 힘을 합칠 방침이다.

박동필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0. 10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8. 8‘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근…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