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 관련 사무를 총괄할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식(사진)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경남무역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영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김현태 위원장 등 모두 7명으로,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도의회 등 추천기관이 추천하는 6명으로 구성됐다. 창원대 총장을 지낸 김현태 위원장은 김경수 지사가 추천했다.
김 경남지사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경남 자치경찰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잘 운영돼 전국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가 경남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역사적인 출발점에 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자치경찰위원회에 주어진 책임이 막중한 만큼 경남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치경찰 활동에 반영해주기 바라며 경찰청에서도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일 입주 건물인 경남무역회관 4층에 사무국을 신설하고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에서 발령받은 23명의 직원이 자치경찰총괄과와 자치경찰정책과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자치경찰총괄과장에는 정국조 서기관이, 자치경찰정책과장에는 하재철 총경이 각각 부임했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