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부울경 순환선 건설 맞춰 연계 교통망 구축 나선다

창원~진영~양산~울산 잇는 철도, 정부 새 노선 건설 발표 계기 순환선역과 경전철 연결 나서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5-11 19:38: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유역~도심 연결 트램도 추진

최근 정부가 마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남권을 순환하는 노선안이 반영되면서 김해시가 발 빠르게 움직인다. 노선이 낙후 지역인 김해 북부권을 지남에 따라 연계 교통망을 만들어 지역 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정부가 지난달 22일 공청회에서 부울경 순환선 건설을 반영하자 이를 지역 발전을 위한 호기로 보고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새 노선은 경남 창원에서 출발해 김해 진영~양산~울산을 잇는 안이다. 김해의 경우 진영읍, 상동·생림면 등을 통과하고 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순환선 통과 지역은 김해 북부권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해 낙후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 순환선과 지역 교통망을 연결하면 김해 전역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된다. 시내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김해시의 계산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역에 최근 착수해 내년 4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핵심은 김해지역에 들어설 순환선 역사와 경전철 노선을 연결하는 것이다. 부산~김해를 잇는 경전철은 승객 수 감소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연간 490억 원의 시비가 운영비 등으로 투입된다.

최근에는 하루 승객 수가 4만1000명에 불과한데, 경전철 노선이 확대되면 목표치인 하루 5만2000여 명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시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 전망이다. 시는 용역에 ▷순환선이 지나가는 역사 주변 도로망 개설 ▷경전철과 연결하는 도시철도(트램) 건설 방안을 포함한다. 순환선 역사 주변과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들어 차량 접근성을 높인다. 경전철과 도로망이 연결되면 북부권은 교통망 확충으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새로운 개발 대상지로 부상하게 된다.

여기다 용역을 통해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구간인 장유역과 도심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용역안이 나오면 순환철도망 계획에 시의 의견이 대폭 반영되도록 전력을 쏟기로 했다. 시 이대형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데 동남권 순환선까지 개통되면 우리 지역은 발전의 호재를 맞게 된다”며 “연계 교통망이 신속하게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7. 7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0. 10“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