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뛰어올랐다. 700명대가 된 것은 지난 8일 701명 이후 5일만이다. 특히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모임과 외출이 늘고 있는데다 울산과 경남에서는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12만96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80명 늘면서 7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일주일 일일 확진자 현황을 보면 400명~700명대를 오르내린다. 줄어드는가 하면 다시 급속히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돼 언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질 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약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과 경남이 각각 30명이 넘어서면서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23명, 경북 22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등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과 경남에서는 가족, 직장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돼 우려가 커진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9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1891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160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 3명이 늘었고, 자가격리 이탈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확진자 현황을 공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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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인첸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특별기를 통해 인도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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