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15일부터 제24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방자치단체가 행사를 줄이는 추세지만,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상황 점검차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9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접촉이 많은 체험과 시음 프로그램을 폐지해 관광객 밀집을 막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킨다.
차 시배지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주 행사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고 유선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하동을 알리는 추억의 사진전과 야생차 홍보, 힐링과 여유의 다원 순례, 야생차 판매장 운영, 차밭 길 걷기 등 차 산업이나 차 문화와 관련된 행사도 한다. 특히 랜선 콘서트 ‘하동 in 트롯신이 떴다’ 등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미를 더한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