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다시 40%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에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 일일 확진자를 보면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줄어드는 듯 하다 다시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확산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29명, 해외유입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 비중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반변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에서만 5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등 8개 지자체에서 각각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증가해 누적 189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153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 3명과 자가격리 이탈자 1명이 추가됐다.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자가격리기간 중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확진자 현황을 공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지난 13일 강원 인제군의 한 고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