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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에서 인도정부 제작 불상 봉안식 열려

-인도정부에서 만든 불상의 국내 사찰 기증은 이번이 처음

-통도사, 부처님 진신사리이어 인도정부 불상까지 봉안 더욱 의미.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 크게 기여

-한국과 인도 문화 교류 및 양산과 인도 간 다방면 활발한 교류 기대도.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05-16 1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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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 간 국제문화교류 불상 봉불식이 16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 영축총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에서 통도사 주최로 봉행됐다.

 이 불상은 부처님이 태어난 인도정부에서 제작해 기증한 것으로, 인도정부 차원에서 만든 불상이 국내 사찰에 봉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16일 인도불상 봉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위원장이 주한 인도대사와의 인연으로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 차원에서 불상 기증을 추진해 결실을 보게됐다.

 이날 행사에서 통도사 측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국민 지원차원에서 성금 3000만 원, 양산 어곡산단의 ㈜블루인더스는 마스크 30만 장을 참석한 인도대사 측에 각각 전달했다.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불상은 인도 정부가 한국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다. 불교는 지혜의 상징으로 사회변화와 번영, 국가의 안전성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불상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문화교류와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환영사에서 “2000년 전 인도에서 김해 금관가야에 전파한 가야불교가 한국 불교의 기원이다. 중국을 거치지 않았다. 이번 불상도 부처님 나라인 인도정부가 직접 만들어 직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오심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스님 대독)은 “통도사를 둘러싼 양산의 영축산은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인도 영축산과 이름이 똑같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통도사에 인도정부가 만든 불상이 봉안되는 건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파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부처님 법신(진신사리)을 모시는 곳에 인도정부가 제작한 불상까지 봉안한 것은 우리나라 처음이다. 부처님 법망으로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새로운 각오로 재탄생 하자”고 법문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봉불식이 퇴색돼 가는 불심을 각성시켜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봉불식을 성사시킨 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위원장에게 감사한다. 문 대통령이 퇴임후 통도사 인근 사저에 머물게 되는데 이번 불상 봉안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공동영접위원장은 “지난 1년 간 인도대사관과 통도사를 오가며 노력한 게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도사와 양산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양산시와 인도 간에 문화·예술 및 관광,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부부를 비롯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주지 현문스님, 김일권 양산시장, 김일권 양산시장,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위원장,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최인호(전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윤건영(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영석(국민의 힘·양산갑) 국회의원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 김성룡 기자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16일 인도불상 봉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16일 인도불상 봉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 위원장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오른쪽). 이 위원장이 이번 봉불식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16일 인도 불상 봉안식에서 법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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