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위한 공동 준비조직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특별지자체가 설치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는 합동추진단은 조직 운영을 총괄할 부단장(3급)을 부산시에서 파견하고, 사무실은 울산컨벤션센터에 두기로 했다. 부단장 아래에 ▷광역행정과(3팀 16명) ▷광역사업과(3팀 12명) ▷광역협력과(3팀 12명)를 비롯해 행안부에서 파견하는 정부협력관 1명 등 4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규약 제정, 공동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특별지자체 설치에 필요한 과제와 부울경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현재 행정안전부에 한시기구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한시기구 설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3개 시도는 지난 1월부터 여러 차례 공동중비단 실무회의를 열어 합동추진단 구성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균형발전전략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