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100명 가량 줄었지만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여파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8명 늘어 누적 13만2818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600명대가 4번으로 가장 많고, 700명대도 두번이었다. 하루 평균 648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624명으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06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6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강원과 대구 경북이 각 20명을 넘어섰고, 충남 경남 부산 충북 대전 전남 광주 제주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사례를 보면 소규모 가족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많다. 어버이날을 비롯해 모임이 많은 5월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10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0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5명이 늘어 156명이 됐다.
18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나 자가격리 이탈자 1명이 추가됐다. 영도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해 은행과 마트를 방문했다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추가 확진자 현황을 공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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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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