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포] ‘밤 11시까지 영업’ 시민 잘 몰라…상인 “주말 장사 기대”

부산 식당 등 운영 완화 첫날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1-06-01 21:50:2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밤 10시에도 불꺼진 가게 다수
- 얀센 백신 지역 예약률 13.7%
- 접종 늘어나며 상권 회복 전망

부산지역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운영 제한 시간이 밤 10시에서 1시간 연장된 지난 31일 밤 10시30분 부산진구 서면 일대는 한산했다. 이미 문을 닫은 가게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5인 미만 집합금지와 밤 10시 영업 종료’는 공식처럼 자리잡은 듯했다.
   
식당과 유흥시설 등의 운영 제한 시간이 11시로 연장된 지난 31일 밤 부산 서면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인은 주말에는 영업 제한 완화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 제한 기간이 1시간 연장된 것을 모르는 시민이 많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면 H 통닭 대표는 “제한 시간이 1시간 연장된 첫 날인 것을 모르는 손님이 많은 것 같다. 또 평일이다 보니 북적인다는 느낌은 없다”면서도 “좀 더 알려지면 주말엔 다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서면에 술을 마시러 온 시민은 대부분 영업 제한 완화를 모르고 있었다. 김하성(24) 씨는 “밤 10시까지 있다 갈 생각이었는데, 오늘부터 1시간 늘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자는 집합제한 인원에 포함되지 않지만, 아직 상권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접종자 대다수가 고령층인데 반해 술집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접종을 하지 않은 20,30대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현재 1차 접종을 마친 부산 시민은 39만4054명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종한 이도 944명 정도다.

하지만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여서 다음 주말부터는 소비 경기 회복에도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특히 1회 접종만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의 사전예약이 1일부터 시작되면서 관심이 뜨겁다.

도입된 얀센 백신은 101만 명분으로,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현역 군 간부 가족 등이다. 부산에는 대상자가 24만4649명이며, 이날 정오 기준 부산지역 예약률은 13.7%로 높다. 사전예약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접종은 10~20일 이뤄진다. 김지수(여·30) 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시간 제한도 완화되고, 감염 걱정도 덜어낸 만큼 주말에는 친구들과 한 잔 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