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동리 5만8207㎡… 484객실
경남 거제시가 3400억 원 규모의 콘도미니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거제시는 민간사업자인 ㈜아레포즈, 헤리티지자산운용㈜과 ‘소동 휴양 콘도미니엄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사업자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해양휴양특구 일원 5만8207㎡ 부지에 3420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에 484객실을 갖춘 콘도미니엄을 지을 계획이다. 2024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0년 해양휴양특구 최초 지정 때부터 추진돼 왔으나 민간사업자가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표류했다. 두 차례 사업 기간을 연장한 끝에 최근 투자협약을 끌어내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지 인근에는 리조트 소노캄과 라마다 호텔 등이 있어 숙박 시설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해양휴양지구 내 조성된 씨월드, 조선해양박물관 등과 어우러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사업이 어렵게 추진된 만큼 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