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각급 학교의 방역 인력 배치율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응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은주(정의당) 국회의원은 최근 교육부 자료를 근거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방역 인력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지난달 1일 기준 울산시교육청의 학교 방역 인력은 1932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목표치를 훨씬 초과하는 배치율 121.8%로 전국 평균(90.1%)을 크게 웃돌았다. 영남권인 부산 68.5%, 경남 87.1%, 대구 97%, 경북 73.3%에 비교하면 가장 높은 배치율을 보이고, 인천(134.7%), 대전(124.7%)에 이어 전국에서도 세 번째로 높다.
이런 높은 방역 인력 배치율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활동 보장과 학교의 안정적 학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호평을 받는다. 이와 함께 울산시교육청은 급식 과정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급식 도우미 240명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해 학교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