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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부울경 이슈 고민, 쌍방향 뉴스레터 앞당긴다

‘뭐라노’ 애독자 초청 콘서트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1-06-23 19:58:0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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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줄 요약’ 언론계 주목 받아
- 매일 오전 7시 온라인 ‘배달’
- 칼럼 ‘에디터스 픽’도 인기끌어

- 초대 받은 20~70대 참석 성황
- 확률 ‘반반’인 OX 퀴즈 스릴
- “뭐라노, 전국에 알려지길” 응원

“뉴스레터 뭐라노를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뉴스 세 줄 요약 덕분에 시사를 놓치지 않게 됐다.”
   
지난 22일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열린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 독자 초청 콘서트에 참석한 구독자들이 OX 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국제신문이 뉴스레터 ‘뭐라노’ 애독자를 위해 마련한 독자 초청 콘서트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열렸다.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해 ‘뭐라노’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뭐라노 독자 콘서트를 찾은 박진관 대한민국 명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뭐라노를 가장 먼저 찾는다. 부산 울산 경남의 주요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뭐라노는 2019년 12월 23일 처음 발행된 지역신문 최초의 뉴스레터. 24일 현재 436호가 발행됐다. 주요 이슈를 짧고 굵게 전하는 ‘세 줄 요약’과 시사에 논평을 가미한 ‘에디터스 픽’이 인기다.

이날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뭐라노를 기획한 이동윤 기자는 ‘뭐라노’ 탄생 배경을 묻는 독자 질문에 “인터넷에 가끔 글을 쓰는데 꼭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길다. 세 줄 요약 좀’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그래서 부산 울산 경남의 주요 이슈를 골라 세 줄로 요약하는 뉴스레터 제작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뭐라노 인기 콘텐츠 중 하나는 ‘에디터스 픽’. 중요 이슈를 날카롭고 쉽게 풀어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에디터스 픽을 담당하는 이노성 기자는 “주제 선정 기준은 ‘공동체의 삶’이다.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하는 짧은 시간에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독자들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소재를 고르려 한다”고 소개했다. 뭐라노의 장기 목표에 대해서는 “쌍방향 구독모델이다. 뉴스레터를 일방적으로 배포만 하는 데서 벗어나 독자의 목소리를 뭐라노팀이 ‘구독’해 더 나은 콘텐츠로 보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애독자를 위한 OX 퀴즈도 진행됐다. 최근 두 달간 뭐라노를 통해 소개된 시사 상식 질문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의 일인자 정하웅 KAIST 석좌교수가 마이크를 이어받아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신은정(30·부산 금정구) 씨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도 참석자가 많아 놀랐다. ‘뭐라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 교수의 강연도 너무 재미있었다. 디지털 시대에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이미선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데이터를 이용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대운 (27·부산진구) 씨 역시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도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 ‘뭐라노’가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응원했다.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은 “가짜뉴스가 넘치는 시대에 팩트와 고품격 논평으로 무장한 뉴스레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스레터 뭐라노는 매일 오전 7시 독자들을 찾아간다. 구독은 국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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