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문성 못지않게 인성 중요…‘CUP 교양’으로 참된 봉사자 육성

신 총장의 고등교육 방향은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6-28 19:01:31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년 과정서 취업만 좇지 않고
- 가톨릭 정신 기반 체계 구현
- 2019년 전인교육원 설립도

“지역 대학은 그 지역에 꼭 필요한 대학이어야 합니다. 부산가톨릭대의 정체성은 단순히 간호-보건-복지 중심이라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강점이 ‘가톨릭정신에 기반한 고등교육’을 통해 구현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정체성을 계속해서 혁신하고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제공
신호철 부산가톨릭대 총장은 정원감축, 구조조정 등 최근 불어닥친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 부산가톨릭대의 극복 방안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학의 교육 캐치프레이즈가 ‘기본이 충실한 대학’인 점도 눈에 띈다. 대학이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요즘의 고등교육 환경에서 ‘전문성’ 못지않게 ‘인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발-교육-취업’이라는 4년간의 사이클은 대부분의 대학이 비슷하지만,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대학이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은 교육의 ‘인성’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며 모든 것의 근간이 된다고 생각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학의 대표적인 인성 함양 프로그램은 ‘CUP 교양 시리즈’이다. 이 수업을 통해 ‘소중한 나, 함께하는 우리’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고 있다.

또 ‘동행지도교수제’를 통해 교수가 학생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멘토 역할을 해 줌으로써 사제(師弟)가 함께 걸으며 한 사람의 참된 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신 총장이 부임한 2019년엔 가톨릭 정신이라는 교육 이면의 기반부터 재검토하고 연구하는 ‘전인교육원’을 설립했다. 전인교육원은 향후 10년에 걸친 부산가톨릭대의 교육 로드맵을 내놓았다.

신 총장은 “전인교육원의 로드맵에 따라 우리 대학의 이념 이상 인재상 핵심역량 등을 재검토하고, 비판과 재정립 과정을 거쳐 교육공학적으로 커리큘럼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교육 효과를 다시 검증하고 교육기반 정립에 환류하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이러한 과정의 2년 차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가톨릭정신에 따른 고등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는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는 평가를 듣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8. 8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