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엔진 없는 LNG 운반선…삼성중공업 세계 첫 개발

연료전지 사용해 온실가스 감축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7-01 21:29:4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우조선은 용접부 디지털 검사
- 비대면으로 방사선 노출 최소화

조선 도시인 경남 거제의 양대 조선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엔진 없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공동으로 선박용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추진하는 LNG 운반선 개발에 성공하고,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

이 LNG 운반선은 기존 선박용 경유 등을 사용하는 엔진 대신 전기의 힘으로 운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연료전지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한다. 이에 따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감축시킬 수 있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계 최초로 비대면 용접부 품질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은 선박과 해양 플랜트 건조 과정 중 각 용접부 품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기존 아날로그 방사선시험(RT) 방식을 대체할 최첨단 디지털 RT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지금까지는 각 용접부 결함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필름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해 왔다. 여러 차례 필름 설치와 촬영, 제거 등 장시간 반복 작업과 방사선 위험에 노출돼 오면서 생산성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신기술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듯 연속으로 RT 검사를 할 수 있고, 용접 품질을 모니터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메이저 5대 선급사(ABS, BV, DNV, KR, LR)와 시스템 개발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생산 현장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8. 8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9. 9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9. 9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0. 10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4. 4“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7. 7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5. 5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8. 8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9. 9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10. 10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