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환상적 일출 명소로 키울 것”

정주호 궁농마을 이장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7-18 18:58:49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주호(59·사진) 궁농마을 이장은 “마을에 활력이 넘치면서 젊은 층이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정년 퇴임을 앞둔 친구들에게서 귀어하겠다는 연락도 많이 온다”고 귀띔했다.

지난 3월 이장으로 추대된 그는 마을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자신했다. 김해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 1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무엇보다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열정을 쏟는다.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우선 추진하자는 신념이 확고하다. 그래서 마을 주민이 모두 나서 망봉산 둘레길 풀베기 작업과 해안가 정화작업부터 실천했다. 마을은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 마을 꽃길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토캠핑장을 뒤쪽 숲속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주말이면 만석인 오토캠핑장이지만, 쉴 수 있는 그늘이 부족하다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해양낚시공원에 마구잡이로 버려지고 쌓이는 쓰레기 처리도 숙제다. 그는 “무료 개방하는 만큼 제발 쓰레기는 좀 치워주고 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정 이장은 바다 조망권을 활용한 궁농마을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농소몽돌해변은 일출 명소이지만 아직 외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맞은쪽의 한화 리조트와 거가대교 등 건축 조형미와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일출 맞이 장소로 1년 내내 관광객을 불러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싱싱한 수산물도 마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다기능 해양관광시설에 요트 계류장 등을 설치해 전문 관광항으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이장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겠다. 마을 변화로 인한 혜택을 마을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도시가스 사용량 3년간 64%↑…내달 '진짜 요금폭탄'
  2. 2부산 첫눈 관측의 역사, '100년 관측소'
  3. 3[영상]키오스크 교육, 그 실용성은 과연?
  4. 4소득 7500만 원 이하면 '청년도약계좌' 이자·배당 비과세
  5. 528일 부산, 울산, 경남... 강풍 동반한 강추위
  6. 6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항소심도 유죄... 교육감직 위기
  7. 7양산시 석금산 신도시 중학교 신설 지지부진, 학부모 민원 폭발
  8. 8흥행 선방 국힘 전대… 안철수의 새바람이냐, 김기현의 조직이냐
  9. 9이재명 "헌정 질서 파괴 현장", 검찰 위례.대장동 의혹 정점 의심
  10. 10고리 2호기 수명연장, 범시민운동으로 맞서기
  1. 1흥행 선방 국힘 전대… 안철수의 새바람이냐, 김기현의 조직이냐
  2. 2부산 온 김기현 "가덕신공항을 '김영삼 공항'으로"
  3. 3부산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27일 개회
  4. 4텃밭서 결백 주장한 이재명…‘당헌 80조’ 다시 고개
  5. 5김건희 여사, 與여성의원 10명과 오찬 "자갈치 시장도 방문하겠다"
  6. 6대통령실 “취약층 난방비 2배 지원” 野 “7조 원 국민지급을”
  7. 7나경원 빠지자… 안철수 지지율 급등, 김기현과 오차범위 내 접전
  8. 8金 “공천 공포정치? 적반하장” 安 “철새? 당 도운 게 잘못인가”
  9. 9북 무인기 도발 시카고협약 위반?...정부 조사 요청 검토
  10. 10북한, 우리 정부 노조 간섭 지적, 위안부 강제징용 해결 촉구 왜?
  1. 1부산 도시가스 사용량 3년간 64%↑…내달 '진짜 요금폭탄'
  2. 2소득 7500만 원 이하면 '청년도약계좌' 이자·배당 비과세
  3. 3이재명 "헌정 질서 파괴 현장", 검찰 위례.대장동 의혹 정점 의심
  4. 4부산 휘발유·경유 가격 차, 2개월 만에 ℓ당 237원→75원
  5. 5부산은행도 30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
  6. 6가스공사 평택 기지, 세계 첫 5000번째 LNG선 입항 달성
  7. 7'우리가 이재명이다' vs '이재명 구속하라'
  8. 8정승윤 권익위 신임 부위원장 "'오또케' 여성 비하 표현인 줄 몰랐다"
  9. 9日경찰 "야쿠시마섬서 한국인 등산객 실종…수색 어려워"
  10. 10정승윤 권윅위 신임 부위원장 "'오또케' 여성 비하 표현인 줄 몰랐다"
  1. 1부산 첫눈 관측의 역사, '100년 관측소'
  2. 2[영상]키오스크 교육, 그 실용성은 과연?
  3. 328일 부산, 울산, 경남... 강풍 동반한 강추위
  4. 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항소심도 유죄... 교육감직 위기
  5. 5양산시 석금산 신도시 중학교 신설 지지부진, 학부모 민원 폭발
  6. 6고리 2호기 수명연장, 범시민운동으로 맞서기
  7. 7이재명 서울중앙지검 출석... "독재정권 폭압 맞서 당당히 싸울것"
  8. 828일 신규확진 전국 2만3612명, 부산 1635명... 사흘만에 감소세 전환
  9. 9참사 키운 '불법 구조물'... 이태원 해밀톤 대표 불구속 기소
  10. 10경무관보다 총경이 먼저?… 해경 내부선 ‘계급 역행 인사’ 우려
  1. 1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2. 2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3. 3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4. 4쿠바 WBC 대표팀, 사상 첫 ‘미국 망명선수’ 포함
  5. 5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출전하나
  6. 6빛바랜 이재성 리그 3호골
  7. 7토트넘 ‘굴러온 돌’ 단주마, ‘박힌 돌’ 손흥민 밀어내나
  8. 8보라스 손잡은 이정후 ‘류현진 계약’ 넘어설까
  9. 9돌아온 여자골프 국가대항전…태극낭자 명예회복 노린다
  10. 10‘골드글러브 8회’ 스콧 롤렌, 6수 끝 명예의 전당 입성
우리은행
부산엑스포 결전의 해
4월 BIE실사, 사우디 따돌릴 승부처는 유치 절실함 어필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두개골 골절 등으로 장기 입원…간병비 절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