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상담·신고 업무 10월 개시
경남도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법인인 스포츠윤리센터의 지역사무소 설치장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8월 체육인의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스포츠윤리센터를 설치해 공식 출범한 데 이어 경남도를 비롯한 경기도와 대전광역시를 지역사무소 설치지역으로 확정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인권 관련 업무의 중복성을 방지하고, 지역별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상담·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역사무소를 설치하게됐다. 경남도는 창원시의 마산대학교 내에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 이 지역사무소를 설치한다. 도는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 업무협약 및 위·수탁계약을 체결 후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에 앞서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한다. 지도자와 선수들 간, 선수와 선수들 간 성추행, 성폭행, 폭언, 따돌림 등 인권침해 사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창덕 체육지원과장은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가 경남 체육인의 인권침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