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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종호 교수, ‘몰레큘러 셀’에 논문 게재 및 ‘한빛사 추천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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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ecular Cell, ’Cell(셀)‘ 자매지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미국·중국 팀과 공동연구, ’지질방울의 지질분해를 통한 암세포의 생존능 촉진 기전‘ 밝혀

암 진행 및 성장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천적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당 결핍 조건에서 진행되는 지질방울(녹색)의 지질 분해에서 ‘CHKα2’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내용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종호 대학원 건강과학과(자연과학대학 바이오메디컬학과 겸무) 교수가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의 논문은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알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 추천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생명과학저널 ‘셀(Cell)’의 자매지인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Impact Factor 17.97)’은 생화학 분야 상위 1.12% 내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이 교수는 ‘Choline kinase alpha 2 acts as a protein kinase to promote lipolysis of lipid droplets(Choline kinase alpha 2는 단백질 키나제 역할을 통해 지질방울의 지질분해를 촉진한다)’는 제목의 논문에서 ‘지질방울의 지질분해를 통한 암세포의 생존능 촉진 기전’을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생애첫연구비 및 신진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연구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저장의과대학(Zhejia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지질 방울(Lipid droplets)’은 다양한 중성 지질(Neutral lipids)이 풍부한 세포 기관이다. 지질 방울은 특히 암 세포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은 필연적으로 에너지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고, 지질 방울에 저장된 지질은 이런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에너지 원천이 된다.

하지만 암 세포가 어떻게 ‘지질 방울의 지질분해(Lipolysis of lipid droplets)’를 개시(Initiation)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분해 기전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질 방울의 지질분해 개시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이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대사 효소인 ‘CHKα2(Choline kinase alpha 2)’가 종양 세포에서 비대사적 기능인 단백질 키나제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종호 동아대 교수
이번 연구로 지질방울 지질 분해의 기초적인 분자기전을 이해를 통해 암 진행 및 성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천적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정상세포와 차별화된 암세포의 대사, 성장 및 생존의 분자적 기전을 파악해 암 치료를 위한 새롭고 유망한 치료 표적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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