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경수 26일 창원교도소 재수감…유죄 선고 날 노무현 묘역 참배도

건강검진 이유 檢과 일정 조정…金 잔여 형기 1년 9개월 채워야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1-07-22 19:27:2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관사 찾은 모친과 30분 대화

대법원 선고에 따라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54) 전 경남지사가 건강검진 등 문제로 오는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모친 이순자(왼쪽) 씨와 부인 김정순 씨가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도지사 관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대법원 선고 이후 검찰과 재수감 형 집행 일정을 협의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21일 김 전 지사의 상고기각에 따라 형 집행을 하라는 촉탁을 김 전 지사의 주소 관할지인 창원지검에 전달했다. 창원지검은 김 전 지사 측에 22일 출석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김 전 지사 측은 장기간에 걸친 수감 생활에 앞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재수감에 임하겠다며 이날 창원지검에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신청서 검토, 변호인 측 통화 등을 거쳐 출석 일시를 오는 26일 오후 1시로 조율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이 시각까지 창원교도소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김 전 지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일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의 모친인 이순자 씨를 비롯한 가족이 이날 오후 경남지사 관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앞서 방문한 경남도 관계자들이 관사를 나올 때까지 8분가량 대기하다가 내부로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수 인원이 모이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판단인 것으로 추측된다.

관사에서 아들과 만난 이 씨는 30여 분 대화를 나누다가 떠났다. 김 전 지사의 아들 2명이 현관까지 손을 흔들며 할머니를 배웅했다. 김 전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는 건물 밖으로 나와 전 수행비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기 때문에 1년9개월의 잔여 형기를 채워야 한다. 피선거권 박탈로 복역 후 5년간 선거에 나갈 수 없다. 2028년 4월 이후 선거부터 출마가 가능하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유죄 확정 이후 관사에서 머무르다 전날 저녁 봉하마을을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재수감 전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