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특별지자체 출범 목표
부산 울산 경남의 숙원사업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은 29일 사무실이 위치한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부울경 3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광역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날 부울경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간 6자 협약도 체결돼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 및 재정 지원 ▷국가지원 공동 건의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울경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인구는 100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491조 원(현재 275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합동추진단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1년여간 특별지자체 설치에 필요한 과제를 추진하고 동북아 8대 대도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
전 장관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행안부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부울경이 수도권에 이은 또 하나의 국가발전축으로 성장해 각종 권한과 예산을 가지면서 균형발전을 주도한다면 국가 경영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