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병상 부족을 대비해 창원대 기숙사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경남도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전담병원 병상 부족에 대비해 창원대 기숙사를 도내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 기숙사 시설(4동, 1층~8층)을 활용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20실로 120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다. 이후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가 필요할 때는 2인 1실(240명)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19일부터 경상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1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생활치료센터 확대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전담병원 부족 등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해외 입국 유학생 방역 조치를 위한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함께 학원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우선 시행, 미인가학원시설·스터디카페 등 방역 사각지대 현장 점검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재 경남 도내 병상 가동율은 70.6%로, 1563병상(창원대 기숙사 240명 수용 포함) 가운데 입원 1103명이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
|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 창원대 기숙사 전경. 경남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