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누적 20만 명을 넘어섰다. 13일만에 1200명대로 떨어졌고, 휴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달 26일에 비해선 100명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무섭게 퍼지는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늘어 누적 20만10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150명, 해외유입 6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65%를 차지했다. 서울과 경기 모두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졌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부산에서 확진자가 60~7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전 62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와 충북 각 26명 등이다. 부산의 경우 신세계 센텀시티 명품관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뇌관이다. 현재 1600명에게 검사 권고가 내려진 상황으로, 피서철을 맞아 전국에서 방문객이 온 것으로 보여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69명 중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4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증가해 326명이 됐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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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서울 은평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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