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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4개 기업 공장, 태양광발전소 변신

1.57㎿ 생산, 업체는 임대료 수익…동서발전, 내년 10㎿ 규모 추진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8-11 19:41:5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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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기업체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전력중개형 지붕 태양광’ 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업자는 전력을 생산하고, 업체로서는 임대료를 받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경남 김해시 장유지역의 자은전자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동서발전㈜이 주관한 이 사업이 최근 완공돼 이달 말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골든루트 산업단지와 안동공단 등 3개 공장지역의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체 공장 지붕에 총 1.57㎿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 사업은 별도의 부지 확보나 환경 훼손, 민원 문제 없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서발전은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발전 설비를 설치한 업체는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당 연간 35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여기다 회사로서는 태양광 모듈이 여름철 햇볕을 차단해 자체 냉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올릴 수 있다.

동서발전은 내년에도 김해지역에 10㎿ 규모의 지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김해시 미래산업과 주창근 팀장은 “전국 산업단지 유휴지와 공장 지붕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면 원자력 발전소 5기 발전용량과 맞먹는 5GW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산업계의 막대한 탄소배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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