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놀이·집라인 등에 29억 원 투입
- LH, 40억 들여 야외물놀이장도 설치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물놀이장을 갖춘 대단위 어린이 놀이시설이 최근 개장했다.
진주시는 물초울공원 유휴지 1만㎡에 29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곳에 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물놀이장(4300㎡)을 설치해 개장했다. 진주시와 LH가 힘을 합쳐 69억 원을 들여 야외 물놀이장을 갖춘 최신 설비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지난해 5월 인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숲속놀이, 네트놀이, 자가발전시소, 펌프놀이, 어린이 집라인, 엄마와 함께 그네 등이 설치됐다.
LH가 조성한 물놀이장은 문화·레저 복합 놀이시설이다. 이 물놀이장은 LH가 2019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사계절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진주성 남강나룻배 의암바위 등 지역성을 담은 소재를 물놀이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물놀이장 이외에 봄·가을철 미니카약, 페달보트 체험장, 겨울철 어린이놀이터로 활용된다. 화장실과 샤워장을 겸비한 관리동과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쉼터도 갖췄다.
김현준 LH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놀이시설의 물놀이터를 이용하지 못해 아쉽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물초울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기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진주시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더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춰 전국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