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 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 시동…“연 5% 배당”

市, 경남에너지 등 2곳과 협약…공공기관 옥상·주차장 등 활용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9-06 19:49:5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예산 일부 펀딩, 내년 17곳 추진
- 허성무 시장 1호 조합원 가입

경남 창원시의 공공기관 유휴지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그에 따른 이익금을 시민과 나누는 사업이 시행된다.

창원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시민 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시 산하 건물 옥상과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수익을 시민과 나눈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는 창원시, 지역 에너지기업인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 회), 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준비위원회(위원장 안명선)가 참여했다. 시는 유휴 공유재산 발굴 및 임대 등 행정 지원을, 경남에너지는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곧 창립될 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시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치비용 펀드를 조성하고, 시민과 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조합을 운영하게 된다.

1차적으로 10억 원 정도의 펀드를 조성해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조합 측은 한 곳당 5억 원의 소요 예산 가운데 시민 펀딩으로 3억 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재원은 은행 대출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펀딩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은행 이자보다 높은 연 5%의 배당을 하게 된다. 설치 지역은 시 산하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북면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부지가 대상이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발전사업 허가, 조합원 모집 및 펀드 조성 등의 절차를 거쳐 ▷1단계 10곳(2㎿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내년 상반기 준공하고 ▷2단계로 7곳(3㎿)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명선 협동조합준비위원장은 “앞으로 시민 투자자에게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배당을 하고, 사업 내용을 공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한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시민의 힘이 중요한 때다.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 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을 계속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창원 최초 에너지조합 출범을 응원하는 취지로 제1호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시는 앞으로 성과가 좋으면 창원시 산하 기관은 물론 지역 내에 자리한 국가와 경남도청 산하의 유관 기관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