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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부산 미래 이끌 솔루션”

2021 부산시민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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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8일 KNN 방송국에서 열린 2021 부산시민 대토론회 세션1 참석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강춘진 국제신문 사업국장, 윤태환 동의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성근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 의장, 박형준 부산시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김이태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 송교욱 부산연구원장,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박형준 시장 기조연설 나서
-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위한
- 남부권 발전축 이뤄낼 기회"
- 오늘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단순히 부산이 대형 이벤트 하나를 개최한다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남부권이 자율적 발전을 이루는 솔루션(해결책)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국제신문이 부산시, KNN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부산시민 대토론회’의 기조연설 ‘미래를 향한 부산의 담대한 도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KNN 방송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위드 코로나 시대, 수도권 일극주의 심화 등 복잡다단한 이슈 속에 부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국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기후 위기, 수도권 쏠림 등 부산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2030년 이후 부산의 미래를 바꿀 해결책으로 2030엑스포를 꼽았다. 그는 “수도권 일극주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을 거점으로 삼아 적어도 두 개의 발전축을 세워야 한다”고 전제한 뒤 “남부권에 새로운 발전축을 만드는 시도는 2030엑스포를 통해 구현된다.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북항 재개발, 15분 도시를 위한 교통수단 등 부산이 직면한 모든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엑스포”라고 강조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 패널들은 국민적 유치 열기와 정부의 개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치를 위한 과제와 기대효과 등을 언급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최재철 의장은 대통령의 ‘엑스포 유치 의지 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밝히며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면 엑스포 유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쟁 도시인 모스크바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도 숙제”라고 진단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다룬 제2세션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비전으로 삼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김용철 부산대 교수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이 아니라 동북아 경제 비즈니스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둘째 날인 9일에는 제3세션 ‘새로운 거버넌스 시대를 열자’, 제4세션 ‘15분 생활권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진다.

부산시민 대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busan-conf.org)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댓글을 달며 참여할 수 있다.

유정환 이석주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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