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비율 역시 80%를 다시 넘어서면서 위험수위에 달했다. 수도권 확산세가 추석 연휴기간 전국으로 퍼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0명 증가해 누적 27만7989명이라고 밝혔다. 주 중반인 수요일이 되면 확진자가 증가하는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돼 전날에 비해 500명이 넘게 급증했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1656명으로 80.5%에 달한다. 이 중 서울만 804명으로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에서 80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하 대전과 충북 각 27명 등 충청권에서의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외에 광주 26명, 울산 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대구 27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전날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0명대 머물던 확진자 추이가 증가로 돌아섰다. 15일 오전까지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18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누적 238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증가해 350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