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시민이 올해에도 추석을 앞두고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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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정구 서2동 주민 김선희(왼쪽) 씨. 금정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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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는 새마을부녀회장이자 서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인 김선희 씨가 추석 이웃돕기 성품으로 동 주민센터에 조미 김 50상자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 씨는 20년째 이 같은 선행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씨는 서2동 평화나눔 경로식당에서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점심 40여 명분의 식사를 손수 차려 지역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식당에서의 무료 급식은 불가능해졌지만, 간편식 등 노인이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 배달하며 ‘대체급식’을 이어오고 있다고 구는 밝혔다.
지난해에는 슬하의 자녀를 결혼시키며 주변인들로부터 받은 축의금으로 이불 등 물품을 사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 씨는 “그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할 수 있는 일에는 시간을 내 봉사를 이어오다 보니 어느덧 20년 세월이 흘렀다”며 “특별한 일이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다만 봉사나 나눔을 행할 때마다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이 들어 활동을 이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서2동 주민센터는 이번 김 씨의 기탁품을 지역 홀로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