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검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확산세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다음주부터 긴 연휴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재확산 우려가 커진다.
 |
|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복을 입은 아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0명 늘어 누적 29만9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703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77%를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에서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대구 41명, 광주 40명, 강원 33명 등 제주와 세종을 제외한 전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선 전날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없다. 그러나 전날 목욕탕을 감염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1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2419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1명이 감소해 317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