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도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파고들고 있다. 가상세계에 구현된 대학 공간에서 학생과 교수가 아바타로 만나 강의나 진로상담 등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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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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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지역 대학에 따르면 동명대는 다음 달부터 3·4학년 상대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메타버스로 시행한다. 아바타 3D게임 가상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최대 13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앞서 대학은 시각디자인과의 디자인프리젠테이션과 캡스톤 강좌에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수업하고 있다. 구글 미트나 줌과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게더타운을 활용해 오프라인 강의실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다.
신동석 동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많은데, 2차원적 온라인 교육을 벗어나 더욱 재미있고 입체적이며 역동적인 취업 특강을 하게 됐다”고 기대한다.
한국해양대 비교과지원센터도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게더타운을 활용한 ‘학생성장 BLOSOME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지난 1학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운영된 130여 개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교내 주요 공모전 시상식으로 진행한다. 메타버스 공간에는 학습지원, 진로·심리지원, 취·창업지원 등 영역별 주요 성과,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 실적, 서포터즈 학생들의 활동, 주요 공모전 시상 결과 등이 전시돼 있다.
신영란 한국해양대 비교과지원센터장은 “온라인 전시관, 가상대학(KMOU-LM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발생하는 교육과 학생지도의 사각지대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