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산림 등에서 수달, 삵 등 멸종위기종 1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최근 전문가 등이 참석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조성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9년 11월에 착수했으며, 생태현황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등급화된 평가도를 작성했다.
동·식물은 7개 분야 총 1103종의 생육이 확인됐고, 수달, 삵, 담비 등 15종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소나무 군락이 1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등으로 등급화한 비오톱 평가도에서 1등급은 13.6%로 나타났다. 이어 2등급 49.67%, 3등급 17.63%, 4등급 1.59%, 5등급 17.51% 순이었다. 우수 비오톱은 주남저수지, 반송공원, 대상공원, 등명산, 천주산, 봉화산 일대 등 총 6개 지점이 있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자문위원과 지역전문가 및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안된 내용은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오는 10월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런 바탕위에 작성될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공원녹지 및 도시생태축 조성,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시는 단계별로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해 대시민 공개서비스도 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개발과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사회환경적 문제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예방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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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창원시 주최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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