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최대 복지관 위탁운영 주체, 17년 만에 지역 법인으로 바뀐다

현 수탁기관은 신청 자격 안돼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09-27 20:06:1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연말 계약 앞두고 모집 공고

경남 양산시가 지역 최대 종합복지관의 위탁운영 법인을 17년 만에 지역 소재 법인으로 변경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시는 최근 올해 말로 수탁 계약이 끝나는 물금읍 범어리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신청 자격을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현 수탁기관으로 법인 주사무소가 서울에 있는 K법인은 신청 자격이 안 돼 지역의 5개 사회복지법인 중 한 곳이 내년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K법인은 2005년 양산종합복지관 설립 때부터 계속 운영해왔는데 17년 만에 손을 떼게 됐다.

시는 K법인이 운영하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중 한 곳이 불미스러운 일로 위탁 운영이 도중 해지되는 문제가 발생해 정부 지침에 따라 위탁운영 주체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K법인이 그간 나름대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잘 운영해왔다. 하지만 법인이 서울에 있다 보니 다른 복지관과의 소통이나 유기적 협력관계, 법인 전입금 등 복지투자 부문에서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법인으로 운영 주체를 변경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려는 취지다. 사회복지법인은 내부사정 파악이 어려워 공모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면 부실법인이 선정될 소지도 크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지역 법인이 거점시설인 양산종합복지관 운영을 맡으면 고용 창출 및 지역 전문 인재 양성,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다른 복지관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을 기대한다.

그러나 양산종합복지관이 K법인의 전국적인 복지 네트워크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2016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시설 평가를 받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지역 법인에 시의 모든 복지시설 운영을 맡기면 관 주도 운영 심화를 통한 전문성과 자율성 저하 등의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양산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182㎡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50여 개의 사업과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최대 종합사회복지관이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7. 7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8. 8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0. 10‘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3. 3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7. 7[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이웃자녀 학대 사망 부추겼다…‘공부방 이모’ 징역 20년 확정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체인지! 부산교통
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금정산국립공원 시대
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