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16~20일 ‘한국의날’
- 각국 정상 등 초청 만찬·미팅
- 부산을 미디어아트로 소개도
2020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 부실한 부산 홍보부스(국제신문 지난달 27일 자 1면 보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부산시와 정부가 다양한 홍보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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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시티스코프가 2020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부 천장에서 빛을 밝히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정부·유치위원회·코트라와 공동으로 두바이엑스포에서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를 대상으로 한 유치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먼저 두바이엑스포 한국주간(내년 1월 16~20일)에 개최되는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사는 물론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등을 초청해 만찬 문화공연 VIP미팅을 연다. 각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2030엑스포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한편 우리 측 고위급 인사도 두바이를 수시로 방문해 부산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엑스포 내 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관에 뒤늦게 자리가 마련된 부산홍보부스(6㎡)에서도 최초로 출시될 터치스크린(LG 43인치 스탠드형)을 설치해 부산엑스포와 부산도시 영상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직접 화면을 터치하면서 부산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갖가지 브로셔와 기념품 배부도 이어진다. 시는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 작가와 함께 2030부산엑스포 기념품(머그컵 스카프 등)을 제작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두바이전시센터(DEC)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한국상품전에도 별도의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해 부산의 이미지를 미디어아트 형태로 최대한 임팩트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오픈공간에서는 부산 출신으로 한국 최초 월드바리스타에 오른 전주연 씨가 관람객에게 부산의 커피를 직접 홍보한다.
한국관 VIP실에서는 부산 출신 사진 거장 임응식 씨가 ‘다른 시대 같은 연령의 앵글’을 주제로 1950년대 부산, 경성대 학생의 모습과 2021년 변화된 모습을 함께 전시한다. 이 전시를 통해 부산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희망·포용·연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미래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한국관의 외부 파사드와 내부 중정 모니터를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한국관 곳곳에 설치된 각종 모니터에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바이엑스포는 엑스포 유치 후보도시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두바이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두바이 제벨알리에서 개최되며 192개국 25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은 ‘스마트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을 주제로 건립됐다. 유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