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공공기관 추가이전 확정하라”

부산시민단체 촉구 기자회견 “지방 소멸 막을 마지막 기회”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10-05 21:06:5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엇박자를 내고 있는 정부의 행보에 대해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조속한 이전안 확정을 촉구했다.
5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지역 시민단체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안 확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종진 기자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5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혁신도시 시즌 2 계획을 공식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 공공기관 150곳이 이전 대상으로 잠정 확정돼 관계 부처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부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은 “지방이전이 지방 소멸을 늦추고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에 대해 최소한의 방향, 내용이라도 밝혀라”고 주장했다.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대표는 “이전 기관은 주요 기능을 뺀 채 껍데기만 와서는 안 되며 부산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치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건 부산참여연대 공동대표는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의 비대화를 막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회생의 마지막 기회”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주요 국정과제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에도 “시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 구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이전 공공기관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데다 BIFC 북항 등 이전에 적합한 부지도 마련돼 있어 최고의 입지가 준비돼 있다”며 “1차 이전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은행 등 해양 금융 관련 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