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단독] 오시리아역~송정터널 일부 차로(알뜰주유소~송정어귀삼거리 1.7㎞) 확장…정체 숨통 틔운다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1-10-14 20:22:0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 30억 투입해 내년 착공
- 기존 차로 폭 3m로 다이어트 해
- 해운대 방면 3차로→4차로 증설
- 주말 車통행속도 32% 개선 기대

부산시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 교통난 개선을 위해 동해선 오시리아역~송정터널 구간의 해운대 방면 차로를 현행 3차로에서 4차로로 증설한다. 시는 주말(금~일) 피크 타임 때 개선 구간의 교통 체증이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습정체 구간인 알뜰주유소~송정어귀삼거리 1.7㎞ 구간에 1개 차로를 추가로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방향은 기장에서 해운대 방면이다.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구간 도로는 왕복 6차로에서 7차로로 늘게 된다.

앞서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케아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자 5288만 원을 투입해 ‘해운대로~기장대로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송정터널 출구에서 연화육교교차로까지 약 5㎞ 구간의 상습 정체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였다.

용역 결과 이 구간은 주말 저녁 피크 타임인 오후 6~7시 정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 방향보다 해운대 방향으로 정체가 더 심했고, 송정터널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교통량이 늘었다.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해운대 방면 송정삼거리~송정어귀 삼거리 구간으로 조사됐다. 이 구간 통행속도는 기장 방향 시속 20.6~22.8㎞였고, 해운대 방향은 시속 10~10.6㎞ 수준에 불과했다. A~F로 등급별로 나타내는 서비스 수준은 기장 방향은 E 등급이었고, 해운대 방향은 F~FF 등급을 받았다.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완성되는 2025년에는 정체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결과도 도출됐다.

시는 가변차로 운영과 차로 추가 등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했다. 그러나 가변차로는 ‘양 방향 교통량에 큰 차이가 없고 사고 위험도 크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차로 추가로 방향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에 좌회전 신호가 5곳이나 있다. 해운대 방향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하게 되면 반대 방향인 기장 방면에는 좌회전 포켓을 지날 때 직진 차로가 1개로 줄게 된다”며 “직진 차량의 병목 현상을 유발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예산을 줄이기 위해 토지 수용 대신 ‘차선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현재 3.1~3.6m인 차로 폭을 3.0m로 줄이고, 모자란 부분은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조정해 충당한다.

시는 차로가 추가되면 오시리아 단지가 개발을 마무리됐을 때를 가정하더라도 주말 피크 타임 차량 통행 속도가 시속 8.4~9.1㎞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알뜰휴게소~송정어귀삼거리 1.7㎞ 구간의 해운대 방향 통행속도는 시속 26.1~28.5㎞인데, 개선 후에는 34.5~37.6㎞로 32%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완전히 정체를 풀 수는 없겠지만 다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