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하동 배와 냉동 김밥의 수출이 최근 재개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하동읍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농협 조합장, 수출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배 선적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적된 하동 배는 총 15t(6만 달러 상당)으로 호주로 수출돼 시드니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 배는 올해 전국적으로 유행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임을 입증받아 수출 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하동읍 ‘복을만드는사람들(대표 조은우)’도 미국에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 선적된 냉동 김밥은 2t(1만 달러 상당)으로, 뉴욕의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국에 이어 대만과도 상담을 하고 있어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윤 군수는 “하동 배는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코로나 19와 수해 등의 악재 속에서도 수출을 이뤄냈다”며 “냉동 김밥도 상품성을 인증 받는 등 지역 수출상품의 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