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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60> 가정폭력 노출 강민찬 군

언어발달 지연… 사회생활 적응토록 치료해야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28 19:57:41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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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강민찬(가명·8) 군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산다. 그의 아버지는 오랜 가정폭력으로 현재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라 어머니가 홀로 가정의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고 있다. 가정폭력에 노출된 강 군은 타인과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언어발달 지연 증세를 보여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또래와 어울릴 수 있도록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생활비도 모자란 가족이 치료비를 마련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아버지는 수감되기 전까지 가족에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 이 같은 환경에서 자란 강 군은 초등학교 입학 후 또래와 상호 작용에 어려움을 느껴 심리검사를 했고, 사회성 부족과 언어발달 지연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 군은 정부 지원금으로 언어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지원 기간이 종료됐다. 앞으로는 강 군의 가족이 사비로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강 군의 어머니는 아직 어린 자녀들을 돌봐야 해 근로활동에 제약이 많다. 강 군의 외조모가 운영하는 작은 슈퍼에서 비정기적으로 근무하며 세 가족의 생활비를 겨우 충당하는 정도다. 담당 복지사는 “강 군은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예쁜 미소를 지닌 강 군이 타인과의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자에 소개된 진우 군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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