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분야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을 위해 부산지역 병원들이 한데 뭉쳤다.
‘부산·울산 의료 사이버보안협의회’가 최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창립식(사진)을 했다.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 병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고, 정보 교류를 위해서다.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의료원, 부산보훈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근로복지공단 등 7개의 공공기관과 동아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메리놀병원,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등 6개의 민간병원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가정보원 부산지부도 함께했다. 부산대병원이 초대 협의회 회장 기관이 됐다.
창립식에선 ▷의료 분야 사이버 위협 동향(국가정보원 부산지부) ▷망 분리 사업 소개(근로복지공단) ▷병원별 정보 보호 현황 공유 ▷전문가 특강(이대성 부산가톨릭대 교수) 등 의료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요 정보 보호 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지역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성운 부산대병원 진료처장은 “이번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보 보호 전문가 확충, 보안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이흥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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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울산 의료 사이버보안협의회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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