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명으로, 전날(103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으로, 최근 1주일 동안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 수는 13~17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집단 감염으로 번진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종사자와 환자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곳의 확진된 환자 수는 79명이다.
부산진구의 종합병원 한 곳과 동래구 유흥업소에서도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부산진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가족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지난 15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이날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243명과 가족 접촉자 등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동래구 유흥업소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 1명이 발견된 이후 종사자 4명과 업소 이용자 1명 등 5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기준 18세 이상 전 연령대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79.4~91.7%로 대체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12~17세 그룹의 백신 접종률은 11%대에 머무르고 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