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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약학 263점, 경영 233점…부경대 미디어 213점

가채점으로 본 대학 합격선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19:43:30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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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자연 수학점수 모두 하락
- 영어 1등급 비율도 작년比 절반
- 부산대·인제대 의과대학 278점
- 서울대 경영학과 284점대 예상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산지역 가채점 결과를 보면 체감 난도가 매우 높아 등급컷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등 주요 대학 합격선도 인문계열(국어 수학 사회탐구영역 등 3개 과목 합)은 지난해보다 30점가량 크게 떨어져 부산대 경영학과 233점, 자연계열(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학탐구 등 3개 과목 합)은 부산대 수학교육학과 238점이 지원 가능 점수대로 전망된다.

■영역별 등급점수도 떨어져

진학지원단이 분석한 영역별 등급컷을 보면 국어 화법과 작문 1등급 88·89점, 언어와 매체 86·87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등급 점수는 88점이었다. 수학 미적분 1등급 점수는 85·86점, 기하는 88점으로 지난해 자연계열이 응시하는 수학㈎형 92점보다 최대 7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이 많이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는 85~90점으로, 지난해(90점)보다 최고 5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5.38%로, 지난해(10.64%)의 반토막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모두 1등급 47점으로 지난해보다 최고 3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영역 중 물리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은 1등급 41, 42점으로 지난해 대비 최고 4점 떨어졌다. 화학Ⅰ·Ⅱ는 1등급 45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지원점수 큰 폭 하락

부산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문계열이 28~30점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하락 예상치는 12~14점이다. 대학 전공별 합격예상점수를 살펴보면 부산대 경영학과 233점, 관광컨벤션학과 227점, 경제학부 232점, 수학교육과 238점, 기계공학부 238점, 의생명융합공학부 229점 등이다.

인문계열의 부경대와 동아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도 30~35점이나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연계열의 지원 가능 점수대 역시 8~17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인문 217점, 자연 207점, 경영학부 213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13점, 데이터정보과학부 198점, 기계공학부 201점 등이다. 동아대는 석당인재학부 208점, 경영 199점, 관광경영학 190점, 간호학과 210점, 산업경영공학과 175점 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주요대학 지원 가능점수를 보면 인문계열(국수사탐 3개 합)이 서울대 284(경영)~274점(지리교육), 연세대 280(경영)~261점(아동·가족), 고려대 278(경영)~260점(한문), 성균관대 265(글로벌경영)~253점(한문교육) 등이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278(컴퓨터공학)~256점(지구과학교육), 연세대 265(시스템반도체)~253점(의류환경학과), 고려대 266(사이버국방)~253점(보건환경융합과학), 성균관대 260(반도체시스템)~248(건설환경)점 등이다. 의·약학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미적분·기하)과탐 합이 서울대·연세대 의대(서울) 288점, 성균관대 286점, 경희대 283점, 부산대·인제대 278점, 동아대 274·272(지역)점, 고신대 270·268(지역)점, 부산대 약학 263점, 경성대 260점 등으로 분석됐다.

진학지원단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점수 기준 배치표는 참고만 해야 한다”며 “다음 달 10일 수능점수가 나오면 부산진학지도협의회와 지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대학별 반영비율을 고려한 환산점 기준 배치 참고표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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