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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문 중상위권 원점수(국수탐 3개 합) 최대 31점 하락

시교육청 고3 수능 가채점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2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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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영역 특히 어려웠던 탓
- 인문계 원점수 24~31점 ‘뚝’
- 자연계 14~17점 떨어질 듯

부산지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3 응시생의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중상위권의 점수 하락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진학지원단은 25일 지역 97개교 수능 응시생 1만5341명(사회탐구(2) 7983명, 과학탐구(2) 7136명 포함)의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불수능’이라는 평가대로 올해 영역별 점수대가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되며 특히 중상위권의 점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인문계열 상위 3% 이내는 24점, 10% 이내는 31점, 30% 이내는 28점, 50% 이내는 1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역시 상위 3% 이내는 14점, 10% 이내는 17점, 30% 이내는 16점, 50% 이내는 17점 정도 각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난도로 인해 고득점자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어 영역 원점수 평균과 비교할 때 ‘화법과 작문’은 비슷하나 ‘언어와 매체’는 7, 8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학 가형에 비해 미적분 원점수 평균이 2점가량, 수학 나형에 비해 ‘확률과 통계’는 원점수 평균이 14, 15점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웠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던 영어 영역도 1등급 기준인 9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이 지난해 1등급의 10.64%에 비해 5.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경제’ ‘정치와 법’의 원점수 평균은 3~5점 상승하고 나머지 과목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제외한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원점수 평균이 1~6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사는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지난해 34.3%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교육청 부산진학지원단 강동완 교육연구사는 “전반적으로 점수가 하락했지만 특히 수학 영역 때문에 인문계열의 점수 하락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같은 원점수라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점수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리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작년 수능 대비 올해 원점수 하락 예상치    

인문계열
(국어/수학/사탐(2), 300점 기준)

누적
비율

자연계열
(국어/수학(미적분, 기하)/과탐(2), 300점 기준)

-24점

상위 3% 이내 

-14점

-31점

10% 이내  

-17점

-28점

30% 이내 

-16점

-17점

50% 이내

-17점

※자료 :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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