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도 드론쇼를 강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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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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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밤 9시 두 차례 10분간 ‘2021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일 단계적 일당회복 시행 한 달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냈지만, 수영구는 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6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한다.
방역패스 신규 적용은 일주일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카페나 식당 등에 새롭게 적용된다.
일부 시민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국내 상륙했고, 정부의 특별방역대책도 나온 만큼 행사를 미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광안동 주민 A 씨는 “드론쇼를 하면 엄청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텐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런 시기에 꼭 행사를 강행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구는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앞, 호메르스 호텔 앞 등 출입구 2개소에 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이곳을 통해야만 관람존에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관람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PCR검사 음성 확인서 보유자만 입장시키고 490명 이내로 출입을 제한한다.
구 관계자는 “사적모임 인원 등만 축소돼 드론쇼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출입자 명부 작성, 체온측정 및 손 소독 등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